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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글쓰고, 불피우고, 팩맨 게임을 즐기는 유인원 '보노보'


보노보는 콩고에 서식하는 침팬지속 동물로 멸종위기종이다.

인간처럼 암수가 서로 바라보며 사랑을 나눈다.
야생 보노보는 두 손에 물건을 쥐고 직립보행을 한다.
라이터로 불을 켤 줄 알고 물로 불을 끌 줄 안다.
인간이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며 그것을 즐긴다.
처음 보는 골프카를 시행착오 끝에 운전할 줄 안다.
거울을 보고 그것이 자신인 것을 안다.
컵을 이용해 물을 마실 줄 안다.
가면을 쓰고 남을 놀린다.
가위로 새끼의 털을 조심조심 깎을 줄 안다.
새끼가 가위를 가지고 놀면 위험한 것을 알고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빼낸다.
돌을 깨서 날카로운 도구를 만들 줄 안다.
날카로운 도구로 뚜껑을 찢고 물건을 꺼낼 줄 안다.
분필로 기호를 그려 어디로 외출하고 싶은지 표시한다.
유리창을 김을 불어 닦는다.
남의 머리를 빗으로 빗는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사진을 본다.
어미가 하모니카를 불면 새끼가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궁금해한다.
인간이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연주해본다.
실로폰을 연주하면서 즐거움을 표현한다.
팩맨 게임을 이해하고 즐긴다.
  "다윈 탄생 200주년, 신창조론 부흥" 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김용래 기자는 창조론을 믿는 미국인이 63%에 달하며,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 26% 뿐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직접 데이터를 검색하여 보니 데이터를 왜곡하여 기사를 작성한 것이었다.


이 기사의 출처를 따라가보니 다음 데이터가 나온다. 퓨리서치에서 2005~2006년에 조사한 내용이다.

http://pewresearch.org/pubs/1107/polling-evolution-creationism

김 기자가 언급한 26%는 '자연과정에 의한 진화를 지지하는 비율'로서 엄밀한 의미에서의 다윈의 진화론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63%는 신에 의한 진화를 믿는 21%+ 신에 의한 창조를 믿는 42% 로서 '신앙인'의 비율을 말하는 것이지 엄밀한 의미에서의 창조론자 비율이 아니다. 즉, '신앙인'을 마치 진화를 반대하는 창조론자인 것으로 왜곡하여 보도한 것이다.


정확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진화를 지지하는 비율 26%+21% (+4%)=47% (51%)

진화를 반대하는 비율 42% (+7%)=42% (49%)


김용래 기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데이터를 왜곡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물론 의도적인 왜곡이 아닐 수도 있으나, 이 경우는 김용래 기자는 영어로 된 데이터를 분석할 능력이 떨어지는 자질이 부족한 기자로 판명이 될 것이다.


이 기사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7/2009020700478.html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020716351334601&linkid=rank_news&type=hour&cate=cu&rank=12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9020716352428111&LinkID=12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090207163707100&p=yonhap

http://news.mk.co.kr/newsRead.php?sc=50500012&cm=%EB%AC%B8%ED%99%94%C2%B7%EB%A0%88%EC%A0%B8&year=2009&no=77773&selFlag=&relatedcode=&wonNo=&sID=505

http://news.empas.com/show.tsp/20090207n04199/

http://media.paran.com/sphoto/newsview.php?dirnews=363561&year=2009&date=20090207&dir=&pg=1&mode=photo&IdxNum=10

등 수많은 언론매체에 복제되어 있음.


몇년 된 이야기인데요.

어느날 충청도 어느 산으로 등산을 갔었는데 올라가다 길을 잃었죠. 능선 부위에 넓은 모래땅이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하려고 앉았는데 개미들이 왜 그렇게들 많은지 첨엔 엄청 징그러웠죠.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려니 개미들이 신발 위로 기어올라와서 벌떡 일어났더랬습니다. 그리고서 모래 한 줌을 쥐고서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앉은 곳으로 못오게 하려고요.

아니 근데 이게 뭡니까? 모래 무덤이 생긴 곳으로 몇 마리의 개미들이 몰려드는 게 아닙니까? 정확히 파묻힌 곳으로 몰려와서 모래를 물고 옮기기 시작합니다. 결국엔 파묻혀 있던 개미를 빼내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된거겠지 생각하며 다음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좀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SOS 신호 같은걸 듣고 달려오는 것인지 대열에 있던 개미가 쪼르르 오더군요. SOS 페로몬 같은 것이 모래 사이로 새어나가는건가? 아직도 궁금합니다.

몇 번을 그렇게 해봤는데 모래무덤이 좀 큰 경우는 너무 깊이 파묻혀서 그런지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좀 잔인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참 신기하고 경이로움이 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개미를 지능 떨어지는 곤충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볼 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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